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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믹리뷰] 신한금융 희망사회 프로젝트로 '따뜻한 금융' 완성
    • 작성일2018/11/06 16:57
    • 조회 758

    [biz 인사이드] 신한금융 희망사회 프로젝트로 '따뜻한 금융' 완성

     

    3년간 2700억원 지원, 조용병 회장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 만든다"



     

     

    [이코노믹리뷰=고영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말부터 시작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공헌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금융업계 최초로 사회책임 보고서를 발간한 회사로 신한금융은 계열사 협업을 강화하는 중장기 플랜으로 사회공헌에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4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그룹의 미션으로 정했다. 따뜻한 금융이란 상품, 서비스, 자금운용 등에서 과거와는 다른 방법,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방식을 추구해 '고객'과 '신한'그리고 '사회'의 가치가 함께 커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의미한다.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전 계열사가 참석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으로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사회책임경영협의회를 신설해 이사회 산하로 뒀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그룹의 최고 상설 의사결정기구로서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사회 독립성을 제고하고, 경영진 견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이사회 의장의 사외이사 선임 의무화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출처=신한금융지주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은 저신용자·경단녀·위기가정 재기지원, 청년 해외취업 지원, 지자체 도시재생 지원, 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 교육 등으로 사회적 경제 육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공유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은 안정적 지배구조와 체계적인 경영승계 프로그램, 취약계층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태양광과 풍력 등 다양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장 참여 등의 성과로 장기 가치투자자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까지 3년간 연 900억원씩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금융취약계층 소득활동 지원과 지역사회와 협업한 혁신성장 지원 등이 주요사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경영평가에 반영해 사회공헌 실천 문화가 조직에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왔다. 


     

    금융취약계층 소득활동 지원의 경우 신한금융은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어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공동육아나눔터 설립을 공동 진행해 3년동안 24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사업은 새일센터 직업교육 참여자 중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1인당 최대 9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원해 경제 활동 참여를 유도한다.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사업을 통해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

    저신용자 재기지원은 신한금융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의 공동사업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통해 1인당 최대 180만원 교육 참여수당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저신용자가 취업 훈련을 받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소득 크레바스에 대비해 생계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기가정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나 조손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 위기에 노출된 가족들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연간 330명의 소외 계층을 지원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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