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정은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희망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해외 취업지원을 위한 ‘2019 Global Young Challenger 양성 과정'을 한국외국어대학교, Kotra와 함께 진행한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기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언어, 지역학, 직무교육 등 제반 교육과정은 물론 해외 취업 매칭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2019 Global Young Challenger 청년 해외취업 지원과정’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학사학위 소지자 또는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10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능통자는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하며, 일본 지원자는 컴퓨터 공학과, 정보통신학과, SW관련학과, 정보보호학과, 정보보안학과, 일본어과 학위 및 자격증 소지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베트남과 일본 각각 50명으로 총 10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100명의 청년들은 국내외 교육비 및 숙식비, 항공권, 상해 보험료, Field Trip 비용을 포함해 교육비 전액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연수 및 해외 현지연수를 통해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 현지 기업방문, 실무 직무교육, 선배 기업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교육종료 후 신한금융그룹, 한국외대,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처 매칭 지원까지 이루어진다.

베트남 지원자의 경우 2019년 1월부터 8주 동안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국내 합숙교육을 받고, 3월부터 9월까지 베트남으로 떠나 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해외 현지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일본 지원자들 역시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16주 간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국내 합숙교육을 받은 뒤, 5월부터 일본 PASONA HR그룹에서 해외 현지교육에 참가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10월 31일부터 전국 대학에서 ‘Global Young Challenger 양성 과정’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내 취업난을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로 청년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비 지원은 물론 취업 매칭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과정에 학생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